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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 박형준 18.6%·이언주 13.6%·김영춘 12.3%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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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전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부산시민 808명에게 12명의 부산시장 후보군을 제시하고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전 의원이 1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이언주 전 의원이 13.6%,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2.3%의 지지를 받으며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들 모두 오차범위(±3.4%포인트) 내 격차다.


이밖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11.9%),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5%),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4.4%),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3.2%), 국민의힘 유기준 전 의원(2.0%) 순으로 조사됐다.


선택지로 제시된 12명의 후보가 받은 지지를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눠 각각 합계를 비교하면, 범여권후보는 23.2%, 범야권후보는 56.4%의 지지를 받았다.


내년 보궐선거의 프레임과 관련해서도 정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 지지론이 56.6%로 절반을 넘었다.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32.3%에 그쳤다.


부산의 중점 지역현안으로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29.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동서 격차 해소(18.8%), 공공병원 확대(10.3%), 부울경 행정통합(8.0%), 북항 재개발(7.6%) 순이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한 찬반을 묻는 문항에서는 찬성이 54.8%, 반대가 35.7%로 조사됐다.


가덕도신공항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 높음'이 48.4%, '실현 가능성 낮음'이 42.7%로, 양론이 팽팽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4.7%, 더불어민주당이 25.8%,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2.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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