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호주 스쿼시 거장' 미셸 마틴, IOC 공개 비난]
오는 2024년에 열릴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브레이크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호주 스쿼시의 거장 미셸 마틴(53)이 "올림픽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마틴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의 올림픽 정식 명칭)을 포함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레이크댄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오는 2024년에 열릴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브레이크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호주 스쿼시의 거장 미셸 마틴(53)이 "올림픽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마틴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의 올림픽 정식 명칭)을 포함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틴은 "브레이크댄스를 스포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이건 아니다.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은 점수에 관한 게임이거나 달리기 종목이어야 한다. 명확한 정답과 승패가 있어야 하는데, (댄싱처럼) 개인적인 판단에 맡겨야 하는 걸 가져오면 분명 비도덕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쿼시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돼야 한다는 주장이 수십년 간 제기돼 왔으나 이번에도 역시 실패했다.
마틴은 이에 대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분명 스쿼시를 반대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늘 거부했다. 내가 더 이상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마틴은 특히 이번 IOC의 선택에 대해 "올림픽의 의미를 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올림픽이 무엇을 의미하고 정의하는지 보면 범주에 들어맞는 건 (브레이크댄스보다) 오히려 스쿼시다. 요즘 올림픽이 어떻게 돼가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은 본래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림픽이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하는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림픽은 예전 같지 않다. (IOC는) 시대에 맞게 움직이려 하지만 오히려 올림픽을 조롱거리로 만들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IOC는 지난 7일 '1대 1'로 춤실력을 겨루는 브레이크댄스를 정식종목을 채택하고 도쿄올림픽부터 추가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도 정식종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스쿼시,·당구,·체스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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