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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영 교수, 유네스코 자문기구 '이코모스' 본부 이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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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영 이코모스 본부 이사.(문화재청 제공)© 뉴스1

한숙영 이코모스 본부 이사.(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숙영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이코모스 본부 이사에 연임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위원이기도 한 한숙영 교수가 이코모스 본부 이사에 연임됐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첫 당선 이후 재선에 성공한 한 교수의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의 기념물과 유적지 보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비정부 기구'로, 1964년 베니스 '제2차 국제 역사적 기념물 건축가와 전문가 회의'에서 유네스코의 발의로 설립을 결정해 1965년 창립됐다. 세계유산위원회와 유네스코의 자문기구로 세계유산의 등재 심사와 보전·관리 상시점검, 당사국이 제출한 국제지원에 대한 요청 검토, 역량구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 교수가 속한 이코모스 본부 이사회는 전 세계 107개국에 설립된 각 국가위원회의 1만여 구성원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된 20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이코모스 사업과 예산 관련 의제를 준비하고 사업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을 관리하는 등 이코모스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이사 선거는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연임에 성공한 것은 그간의 활동 성과와 업적을 기반으로 국제 전문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이혜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2005년 처음으로 이코모스 이사에 당선된 이후 2014년까지 3연속 연임하면서 국제사회에 인적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영향력을 다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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