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취재하는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가 8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예로 들며 토론토가 오프시즌에 조금 천천히 움직여도 된다고 주장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보 비솃,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등 젊은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토론토 팀 기둥을 맡을 핵심 선수가 영입되면, 포스트시즌 진출 그 이상을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FA(자유 계약 선수)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시즌이 열린 가운데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토론토는 9승 3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류현진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류현진이라는 하나의 기둥을 세운 토론토는 외야수와 선발투수 영입으로 기둥 여러 개를 세울 시도를 하고 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짝을 이룰 원투 펀치급 투수를 고려하고 있다. 외야수는 FA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와 연결되고 있으며 마르셀 오수나 등도 토론토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윈터미팅에서 토론토는 웨이버로 나온 오른손 구원투수 앤서니 카스트로, 워커 로켓을 영입했다. 그러나 그 외 대형 계약 성사 소식은 없다.
매체는 "토론토는 정상급 선수들과 뒤에서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적절한 기회가 온다면 빠르게 움직일 각오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오프시즌에는 소문과 추측이 돈다. 윈터미팅은 진행되고 있지만, 팬층을 달래거나 헤드라인을 잡기 위해 서둘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구단의 장기적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영진들도 그 위험을 생각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선수가 공급된다고 해서 '오버 페이'하는 것보다 지난해 12월 28일 류현진과 계약했던 것처럼 기다리는 게 낫다"며 눈치 보지 말고 구단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움직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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