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리얼미터]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박영선 19.9%·나경원 15.5%·오세훈 14.9%

이데일리 김겨레
원문보기
리얼미터 서울시장 후보적합도 조사
재선 박주민도 10.5%로 4위
범여권 37.1% vs 범야권 51.3%
'부동산 잘못하고 있다' 69.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9%,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5.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4.9%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과 6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5명(응답률 8.1%)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장관이 1위를 기록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은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내에서 각각 2, 3위였다. 이어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10.5%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7.1%,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6.1%, 국민의힘 소속인 조은희 서초구청장(5.8%), 윤희숙 의원(3.8%), 이혜훈 전 의원(2.3%), 김선동 전 의원(1.1%),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0.9%), 민주당 소속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인물’은 1.8%, ‘없음’ 5.2%, ‘잘 모름’ 4.7%였다.

이번 조사에서 범야권 주자(나경원·오세훈·금태섭·조은희·윤희숙·이혜훈·김선동·박춘희)가 획득한 적합도 총합은 51.3%로, 여권 주자(박영선·박주민·우상호·전현희) 총합 37.1%보다 14.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34.4%, 국민의힘이 32.1%였다. 국민의당(6.5%), 정의당(5.2%), 열린민주당(4.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없음’ 12.6%, 잘 모름‘ 2.4%였다. 여성 유권자층에선 민주당 37.9%, 국민의힘 27.9%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반면 남성 유권자층에선 각각 30.7%, 36.7%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프레임은 정부 여당 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심판론)’에 더 공감한 응답자가 50.6%로 나타났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안정론)’에 공감한 응답자는 38.7%에 그쳤다. “잘 모름”은 10.8%였다.

특히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매우 잘못함+잘못하는 편)는 응답이 69.8%로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잘하는 편) 22.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매우 잘못함’ 응답만 53.9%로 절반을 넘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유선 20%, 무선 8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