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아내 한아름, 대장서 용종 3800개 발견"…한아름 "인공항문인 장루 달아"

/MBN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의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최준용과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이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은 “사실 제 아내가 대장이 없다. 대장을 전부 절제했다. 소장으로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병원을 가기 2주 전 혈변을 봤다"며 "검진 결과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을 진단받았다. 대장 전체를 제거하고 항문에 소장 끝을 연결하기로 햇다. 근데 제가 소장이 너무 작았다. 그래서 배 밖으로 빼서 인공항문인 장루를 달았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그때 아내 대장에서 용종이 3800개 발견됐다”고 말했고 한아름은 “33살 밖에 안됐는데 배변 주머니를 차고 어떻게 살지 싶었다. 정말 나쁜 생각을 많이 했었다. 대장이 감각 세포가 없어서 몸에 반응이 왔을 땐 이미 악화된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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