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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인보사'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의 연기

이데일리 고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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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위, 추후 심의 속개할 예정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상폐 여부를 결론내지 못하고 추후 다시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심의를 의결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는 추후 심의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4일 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페지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인 지난달 16일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거래소는 이의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째인 이날 시장위원회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상폐 사유는 지난해 5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고 거래소도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이란 이유로 동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12개월의 개선기간이 부여돼 지난달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

이와는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외부감사인 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추가로 발생, 2021년 5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상태다.

주식 거래는 지난해 5월 이후 정지됐다. 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4천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현재 6만4천555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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