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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주 의원들 "'집단항명' 윤석열 사단, 촛불 민주주의 공격…스스로 물러나라"

헤럴드경제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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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레 본회의까지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레 본회의까지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광주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8명이 7일 "검찰을 사유화한 윤석열 사단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국가를 흔들고 적폐 기득권 세력에 편승해 집단항명을 일삼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치검찰의 저항이 극에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광주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무소불위의 검찰권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왜 검찰개혁을 주저하느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자들이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것을 왜 지켜만 보느냐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촛불시민과 광주시민의 질타이자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검찰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공수처 출범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윤 총장에 대해 "정의가 없는 힘은 포악하고 제어되지 않는 힘은 위험하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검찰개혁 최후의 걸림돌'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괴물이 되어버린 윤석열 사단을 혁파하고,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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