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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고개 떨군 자영업자

서울경제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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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부터 적용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노래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수도권의 영업시설 13만개가 중단되고 46만개의 운영이 제한된다.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헬스장에서 관계자가 폐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 헬스장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감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이유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영업장까지 규제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울분을 토했다./고양=오승현기자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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