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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3차 혈장 공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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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5명 추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이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신천지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이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신속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3차 혈장 공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3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총 3741명이 참여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7월 1차, 8월 2차로 교인 1561명이 참여해 혈장을 단체로 공여한 바 있다. 신천지 측은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하는 20만~30만원 가량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았다.

질병관리청과 제약사 등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확보에 힘써왔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불린을 농축·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혈장 공여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완치자만이 할 수 있는 생명의 나눔”이라며 “이번 단체 혈장 공여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서 이날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대구시는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727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은 경북 칠곡군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구시는 최근 일주일 사이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자를 3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없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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