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아베·코로나19…잇따른 악재 속 日스가 내각 지지율 추락

뉴시스 김예진
원문보기
요미우리 8%p↓, 교도 12.7%p↓
JNN 11.5%↓…"7년 만 최대 하락"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0.12.04.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0.12.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정치 스캔들 등 악재에 휘말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추락했다.

7일자 요미우리 신문의 전국 여론조사(4~6일)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61%로 직전 조사(11월 6~8일)에 비해 8% 포인트나 급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7%였다. 지난 조사에 비해 5% 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 추락 배경에는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따른 정부 대응의 불만이 있다.

일본 정부의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실시 여부에 대해 "일단 중지하는 편이 좋다"는 57%, "중지하는 편이 좋다"는 20%였다. 부정적인 견해가 77%에 달했다. "계속하는 편이 좋다"는 21%에 그쳤다.

7일 JNN의 여론조사(5~6일)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11.5% 포인트 하락한 55.3%였다.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으나 2013년 12월 이후 7년 만의 최대 지지율 하락 폭이라고 JNN은 설명했다.


"지지할 수 없다"는 응답은 12.9% 포인트 오른 41.1%였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처에 대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평가한다(39%)"를 웃돌았다.

정부가 감염 방지, 경제 활동 어느쪽을 우선해야 하는지 묻는데 대해서는 "감염 방지"가 71%에 달했다.


아베 전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을 둘러싸고 그의 설명을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납득할 수 없다"는 76%였다.

아베 전 총리의 의혹에 대해 스가 총리가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54%로 "책임이 없다(37%)"를 웃돌았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돼 사실상 새 총리로 확정됐다. 2020.09.14.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돼 사실상 새 총리로 확정됐다. 2020.09.14.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 '벚꽃을 보는 모임'을 주최한 바 있다. 후원회는 모임 전날 열리는 전야제를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도쿄 내 호텔에서 매년 개최했다.


전야제에는 아베 전 총리의 지역구 지지자들이 5000엔(약 5만 원)씩 내고 참석했다. 그런데 지난해 호텔 측이 밝힌 한 명당 최저 행사 비용은 1만 1000엔으로 알려지면서, 아베 전 총리 측이 일부 비용을 보전해줬다는 의혹이 부상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재임 기간 동안 국회에서 "후원회로서 수입, 지출은 일절 없다. 수지 보고서에 기재는 필요 없다", "보전했다는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해왔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 신조 후원회'의 대표인 아베 전 총리의 공설 제1비서를 정치 자금 규정법 위반(불기재)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아베 전 총리에게도 '임의 사정 청취(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가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이런 발언이 "사실과 다를 경우 당연히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표명해왔다.

지난 6일 교도통신의 여론조사(5~6일)에서도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 조사 대비 12.7% 포인트 급락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5.5%였다. “평가한다”는 응답은 37.1%였다. 지난 조사 보다 11.8% 포인트나 추락했다.

감염 방지와 경제 활동 가운데 어느 쪽을 우선시 하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감염 방지"가 76.2%에 달했다.

아베 전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을 둘러싸고 그가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60.5%였다. 정부가 관련 의혹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응답은 57.4%였다.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 행사 회비에 대한 설명을 "납득할 수 없다"가 77.7%에 달했다. "납득할 수 있다"는 17.7%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2. 2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3. 3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4. 4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5. 5한동훈 징계 철회 집회
    한동훈 징계 철회 집회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