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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만 사퇴 44.3%, 동반사퇴 12.2%…尹만 사퇴 30.8%

헤럴드경제 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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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윤석열 검찰 총장이 윤석열 검찰 총장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윤석열 검찰 총장이 윤석열 검찰 총장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사태에 국민들은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봤다. ‘윤 총장 사퇴 후 추 장관 사퇴’라는 정부여당의 해법이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리얼미터가 7일 YTN 더뉴스 의뢰고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 해결 방안을 물은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8%,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2.2%였다.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7일 YTN 더뉴스 의뢰고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 해결 방안을 물은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8%,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2.2%였다.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추 장관 단독 사퇴가 해법이라고 답했다. 대전·세종·충청 응답자 63.3%, 부산·울산·경남 응답자 49.3%, 서울 응답자 43.4% 등이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추 장관 단독 사퇴가 28.6%, 윤 총장만 사퇴가 36.6%로 대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56.6%)와 70세 이상(55.9%), 50대(55.0%) 절반 이상이 ‘추미애 장관만 사퇴’를 꼽았다. 반면, 40대에서는 ‘윤석열 총장만 사퇴’ 응답이 48.8%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자(57.8%)와 중도성향자(53.3%)에서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진보성향자 44.6%는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3.3%는 ‘추 장관만 사퇴’를 꼽았다. 또 무당층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48.3%로 가장 많았고 ‘둘 다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0.3%로 뒤를 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4.0%가 ‘윤 총장만 사퇴’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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