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배현진 "김종인, MB·朴에 '뜬금포' 사과…'文정권 탄생'부터 사과하라"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金위원장 '대국민 사과 계획' 반발

"金마저 前정부 타령…아찔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유죄 판결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문재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를 해야 맞지 않는가"라고 반발했다.

배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마저 전(前) 정부 타령을 하시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청년 국민의힘 창당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박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 건을 놓고 "국민의힘에 처음 올 때부터 예고한 사항으로 그간 여러 가지를 참작하느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까지 확정되면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대법원의 판단이 늦어지는 데 따라 사과 시기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4년째인 오는 9일께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 의원은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이번 주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꼭 대국민 사과를 하시겠다는 기사가 도는데 잠시 인지부조화(가 왔다)"며 "아찔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옥에 갇혀 죽을 때까지 나올까 말까한 기억이 가물한 두 전직 대통령보다, 굳이 '뜬금포' 사과를 하겠다면 문재인 정권 탄생부터 사과해줘야 맞지 않느냐"고 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 2016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요청을 받아 민주당 조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후, 문 대표의 대선 승리에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배 의원은 "나라 헌정사를 뒤엎고 국민 삶을 뒤엎는 문 정권을 탄생시킨 스승으로 '내가 이러라고 대통령 만들어줬는 줄 아느냐'는 이 한 마디를 뜨겁게 기다렸다"며 "시정연설 당시 당당한 척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한껏 꾸중해주실 것으로 기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호영)원내대표가, 그것도 국회에서 청와대 경호원에게 수모를 겪은 바로 그 날"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 의원은 "우리가 어느 지점에 분노하고 있는지 비상시를 맡은 위원장에게 현실 인식의 용기와 지혜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정책
    대통령 정책
  2. 2또 럼 서기장 연임
    또 럼 서기장 연임
  3. 3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캄보디아 스캠 범죄 압송
    캄보디아 스캠 범죄 압송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