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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리뷰] '김민재 풀타임' 베이징, 도쿄에 1-0 승...사상 첫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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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베이징이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이징 궈안은 6일 오후 7시 카타르 알 라이안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FC도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베이징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리는 베이징이 총력전을 펼쳤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비롯해 알란, 비에라, 페르난두, 헤나투 아우구스투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베이징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알란, 비에라, 아우구스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선제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4분 아우구스투의 패스를 받은 알란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도쿄는 후반 24분 다카하기와 아다일톤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베이징이 도쿄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이징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베이징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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