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셔 열린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에서 패를 받은 뒤 순천 파인힐스CC 이병태 총지배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파인힐스CC |
[파이낸셜뉴스]전남 순천 파인힐스CC가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국내 최대 부킹 사이트인 XGOLF가 주최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한 해 동안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소비자인 골퍼들이 직접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이다.
파인힐스는 코스 관리, 가격 만족도, 캐디 서비스 등 전체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차 후보에 올랐다. 이후 XGOLF 회원들이 직접 라운드를 한 뒤 실시한 2차 평가에서도 파인힐스CC는 고득점을 획득,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2차 평가는 총 11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나인브릿지CC, 아시아나CC, 용평버치힐CC 등을 설계한 로날드 프림이 디자인한 파인힐스CC는 파인, 힐스, 레이크 등 3개 코스 총 27홀로 조성됐다. 2004년 11월 회원제로 개장했다가 2012년 대중제로 전환했다. 호남고속도로 주암IC(송광사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전남 순천 파인힐스CC 전경. /사진=파인힐스CC |
송광사가 자리한 조계산의 능선과 파인힐스 골프코스 전경을 배경으로한 36실 규모의 호텔이 2015년에 오픈하면서 명실상부 체류형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호텔 객실은 스탠다드, 온돌, 스위트 타입이다. 주변에 주암호, 송광사, 선암사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주)한양이 모기업이며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계열 골프장이다.
파인힐스CC 이병태 총지배인은 "파인힐스CC는 감히 호남 최고 명문 코스라 할 수 있다. 이번에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은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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