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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발 코로나 지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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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과 3일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포항제일교회 전경/포항=김달년기자

지난 2일과 3일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포항제일교회 전경/포항=김달년기자


교회측 확산 가능성 대비해 2주간 모든 예비 비대면 전환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지난 2일과 3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6명이 포항제일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 포항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4일 포항시는 포항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한 가족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4명은 지난 11월 29일 오전 포항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시는 해당 교회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상 예배시간 전후를 광범위하게 설정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제일교회 이동검체 검사’와 선별진료소 검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총 965명 중 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교회관계자와 가족 및 지인 등 72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확진자 2명(3일 확진판정)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들이 200여명에 달하고 이들 중 감염자가 없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검사에서 추가 확진을 받은 포항제일교회 신도 2명에 대해 포항시는 이들의 이동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어 공개 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11월 29일부터 확진검사를 받은 2일까지 소소한 일상생활에서의 접촉까지 완벽하게 파악되고 전파위험이 없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포항제일교회는 확산 감염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12월 18일까지 2주간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검사범위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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