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조수빈 "초중고 한복판에 조두순 집…진짜 괜찮은건가?" 분노

중앙일보 신혜연
원문보기
조수빈 채널A 아나운서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조수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조수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3일 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조두순이 이사왔다는 동네로 일 보러 오게 됐다"며 "현장에 와보니 이사온다는 동네가 초등학교, 고등학교, 어린이 도서관, 유치원 한복판"이라고 적었다.

이어 "실컷 예산 들여 조두순 원래 집에 초소 설치해놓고 이사 간다니 또 후속대책만 '검토 중'이라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 아나운서는 "아니 12년간 뭘 한 거냐. 아이 엄마로서 지나칠 수 없어 글 남긴다. 어린이들 많은 한복판에 조두순이 살아도 되는 건가. 주민들은 무슨 죄"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두순은 다음 주 출소한다. 사회인이 아니라 아이 엄마로 글을 남긴다. 이건 특정지역 문제가 아니다. 우리 동네는 진짜 괜찮은 건가요?"라고 꼬집었다.

2008년 아동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은 오는 13일 출소한다.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채널A에서 '뉴스A' 진행을 맡고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