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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 3440x1440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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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새로운 암페어(Ampere) 그래픽 아키텍처가 마침내 좀 더 주류 제품에 가까운, 즉 합리적인가격대의 그래픽카드가 되었다. 400달러의 지포스 RTX 3060 Ti는 이전 세대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GPU인 RTX 2080 슈퍼보다 빠른 성능을 절반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3060 Ti는 PCWorld의 포괄적인 리뷰에서 화려한 1440p 그래픽 성능을 증명했다. 여기서는 1440p와 4K 사이에 있는, 더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3440x1440 울트라와이드 해상도에서 어떤 성능을 보이지는 확인한다.

벤치마크 환경

테스트는 이전에도 울트라와이드 테스트에 사용헸던 550달러의 144Hz 닉세우스EDG345(Nixeus EDG345) 모니터에서 수행했다. 기능이 조금 부족하지만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적응형 동기화 기술은 공식적으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만 지원하지만, 엔비디아의 제어판에서 지싱크(G-Sync)를 수동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다. 다른 구성요소의 잠재적 병목현상을 최소화하도록 구축해그래픽 카드 자체의 성능을 한계치까지 완전히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품의 가격은 아마존 기준이다.
  • 모든 코어를 5GHz로 오버클럭한 인텔 코어 i7-8700K 프로세서(300달러)
  • EVGA CLC 240 폐쇄 루프 수냉 쿨러(105달러)
  • 에이수스 막시무스 X 헤어로(Asus Maximus X Hero) 메인보드
  • 64GB 하이퍼 X 프레데터 RGB DDR4/2933(355달러)
  • EVGA 1200W 수퍼노바 P2 파워서플라이(352 달러)
  • 커세어 크리스탈 570X RGB 케이스(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전면 및 상단 패널 제거, 후면 팬 추가 설치).
  • 2x 500GB 삼성 860 EVO SSD(각 70달러)

각 게임은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가능한 가장 높은 그래픽 사전 설정에서 게임 내 벤치마크를 사용해 테스트했으며, 벤치마크 옵션은 수직 동기화(VSync), 프레임 속도 제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또는 DLSS 효과를 적용했으며, 피델리티FX(FidelityFX)나 헤어웍스(Hairworks)와 같은 기타 업체 전용 기술도 적용했다. 프리싱크/지싱크는 비활성화했다. 또한 TAA(Temporal Anti-Aliasing)를 활성화해 가능할 때 이들 카드를 한계까지 구동했다.

와치독 : 리전

와치독 : 리전(Watch Dogs: Legion)은 차세대 콘솔에 데뷔한 최초의 게임 중 하나다. 유비소프트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엔비디아의 DLSS 같은 최첨단 기능을 포함하도록 디스럽트(Disrupt) 엔진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런 효과를 비활성화했지만, 리전은 고해상도 텍스처팩 옵션이 설치된 고급 하드웨어에서도 여전히 힘든 게임이다. 울트라 그래픽 옵션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평균 초당 60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는 카드는 없으며, 리전은 1440p에서도 8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 IDG

호라이즌 제로 던

소니 독점 게임이 PC를 강타하고 있다. 호라이즌 제로 던(Horizon Zero Dawn)은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을 구동하는 엔진인 게릴라 게임즈(Guerrilla Games)의 데시마(Decima) 엔진에서 실행된다. 앰비언트 오클루젼(Ambient Occlusion)은 울트라로 설정하면 여전히 부족한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미디엄(Medium)으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수행했다. 다른 모든 시각 효과 옵션은 최대값이다.

ⓒ IDG

기어스 택틱스

기어스 택틱스(Gears Tactics)는 XCOM 같은 장르이면서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 4(Unreal Engine 4) 기반 게임으로, 처음부터 다이렉트X 12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벤치마크에 전술 스타일의 게임을 포함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 좋은 점은, 이 게임에는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그래픽 옵션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사전 설정을 사용해 기어스 택틱스를 벤치마킹할 수 없는데, 설치된 하드웨어에서 가장 잘 작동하도록 지능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즉, 한 그래픽 카드의 ‘울트라’가 더 약한 카드의 ‘울트라’와 다른 설정을 로드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수동으로 모든 옵션을 가능한 높게 설정했다.


ⓒ IDG

메트로 엑소더스

2019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 메트로 엑소더스(Metro Exodus)는 시각적으로도 가장 멋진 게임이다. 4A 엔진 최신 버전은 지금까지 출시된 가장 놀라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구현 엔진 중 하나이며, 놀랍도록 부드럽고 매우 섬세한 시각 효과를 제공한다. 기본 벤치마크를 위해 레이트레이싱과 헤어워크, DLSS를 비활성화한 상태로 다이렉트X 12 모드에서 테스트했다.

ⓒ IDG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벌칸(Vulkan) API에서 실행되는 울펜스타인: 영블러드는 놀라운 프레임률을 달성하며, 레이트레이싱과 DLSS 2.0, HDR, GPU 컬링, 비동기 컴퓨팅, 엔비디아의 콘텐츠 어댑티브 쉐이딩(Content Adaptive Shading) 같은 모든 종류의 최첨단 기술을 지원한다. 이 게임에는 두 개의 다른 장면이 있는 내장 벤치마크가 포함돼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랩 X(Lab X)를 테스트했다.

ⓒ IDG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Strange Brigade)는 모험가 팀이 신화 속 적의 무리를 뚫고 지나가는 협동 3인칭 슈팅게임이다. 차세대 벌칸과 다이렉트X 12 기술 기반으로, HDR 지원과 비동기 컴퓨팅을 토글 방식으로 켜고 끄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리벨리온(rebellion)의 사용자 지정 애저 엔진을 사용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DX12보다 빠른 벌칸 렌더러를 사용해 테스트했다.


ⓒ IDG

토탈 워: 트로이

인기 토탈 워 사가의 최신 게임인 트로이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 첫 2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됐으며, 정식 판매되기 전에 750만 건 이상이 배포됐다. 토탈 워: 트로이는 토탈 워: 워해머 2 엔진의 수정된 버전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턴제 전략 게임으로 놀랄 만큼 멋진 그래픽을 제공한다.

ⓒ IDG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는 툼레이더 리부트 3부작의 완결편이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 게임을 DX12에 최적화했으며, 구형 하드웨어나 윈도우 7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DX11을 권장하므로, 이번 리뷰에서는 DX12로 테스트했다.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를 지원하는 파운데이션(Foundation) 엔진의 향상된 버전을 사용한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 기능 옵션이 포함됐다.

ⓒ IDG

레인보우 식스 시즈

GTA V와 마찬가지로,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x Six Siege)는 출시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스팀(Steam) 차트를 지배하고 있으며, 차세대 콘솔을 위해 시각 효과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수년에 걸쳐 이 게임의 앤빌넥스트(AnvilNext) 엔진에 엄청난 양의 작업을 쏟아 부었고, 마침내 이 게임의 벌칸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리뷰에서는 벌칸 버전을 테스트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프레임률을 높이기 위해 렌더링 배율을 낮추지만, 테스트에서는 그래픽 카드의 기본 렌더링 성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로 설정했다. 그럼에도, 프레임률은 매우 높았다.

ⓒ IDG

최종 분석

모든 면에서 성능의 최대 한계까지 테스트했음에도, 지포스 RTX 3060 Ti는 워치독: 리전과 토탈 워: 트로이를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초당 60프레임의 기준을 달성했다. 워치독이나 트로이 같은 게임의 최대 사전 설정은 특히 까다로운데, 이런 어려운 조건에서도 50fps를 달성했다. 울트라 옵션에서 높음 옵션으로 낮추면 프레임률이 60fps 이상으로 급증했다. 필자가 대부분 게이머에게 권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개별 그래픽 옵션을 조정할 수도 있다.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올펜슈타인 영블러드처럼 성능 요구사항이 더 낮은 타이틀은 100fps를 훌쩍 넘겼다.

ⓒ Brad Chacos/IDG

이 모든 것은 400달러짜리 그래픽 카드의 뛰어난 결과다. 성능 수준은 이전 세대의 두 배에 달한다.

극도로 높은 성능이 필요한 게임에서 조금의 시각 효과도 타협하지 않고 60fps에 가깝도록 만들고 싶다면,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70(500달러)를 고려해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1440p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RTX 3060 Ti보다 25% 비싼 가격에 단 9~23% 높은 성능을 얻게 되므로 가치 있는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하지만 3440x1440 해상도의 많은 게임에서는 성능이 약 17%까지 높아진다. 엔비디아의 암페어 아키텍처는 고해상도에서 더 잘 확장된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있다면, 차이가 더 눈에 띄므로 생각해 볼 만하다.

그래픽카드는 더 많은 비용을 쓸수록 더 높은 프레임률을 얻을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더 많은 메모리도 얻게 된다. 1440p 게임용으로는 8GB의 GDDR6 메모리를 높이 평가했지만, 4K 게임용으로는 장기적으로 잘 버티지 못할지도 모른다. 3440x1440 해상도는 4K와 1440p 간의 차이를 가르는 기준이기 때문에 8휴 용량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울트라와이드 게임을 잘 견뎌내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용으로 기꺼이 구매할 것 같은데, 필요에 따라 텍스처와 기타 그래픽 옵션을 미세 조정해도 상관 없기 때문이다. VRAM이 더 많아야 편하다면, RTX 3080(700달러), RTX 3090(1,500달러) 또는 AMD의 라데온 RX 6800 시리즈가 선택안이 될 것이다. 참고로 RTX 3070은 RTX 3060 Ti와 같은 8GB GDDR6를 제공한다. 또한 라데온 6800 시리즈 GPU는 지포스 경쟁 제품보다 메모리가 훨씬 많으므로, AMD가 최종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 기다려 볼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Brad Chacos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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