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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안표 초상화' 등 6점 경기도문화재 지정

연합뉴스 류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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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표 초상화(왼쪽)과 교지(오른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표 초상화(왼쪽)과 교지(오른쪽)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조선 후기 문신 안표(1710∼1773)의 초상화와 교지, 양주 청련사 석조지장보살좌상과 아미타불괘불도 및 복장물 5점이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심사 대상 9건 가운데 6점을 문화재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안표 초상화와 교지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2017년 죽산 안씨 자손에게서 기증받아 소장 중이다.

도는 초상화 족자 장황(화첩이나 족자를 꾸며 만든 것)의 형태가 잘 보존됐으며, 홍패(과거 합격자에게 내준 증서) 내용이 담긴 교지도 온전해 양주 지역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련사 석조지장보살좌상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련사 석조지장보살좌상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련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은 경주 불석(경주 일원에서 나오는 연한 돌)을 이용해 제작한 불상으로, 규모가 크고 수인(손가락 모양)과 옷 주름을 표현한 조각 방법이 유려해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도는 아미타불괘불도 및 복장물을 통해 근대기 사찰에서 진행된 예불에 괘불도가 사용된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청련사 아미타불괘불도[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련사 아미타불괘불도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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