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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국악기 재조명…국립국악원 '비주비즈' 4일 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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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악단 제99회 정기연주회
대피리·양금·생황·철현금·퉁소 협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99회 정기연주회 ‘비주비즈’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99회 정기연주회 ‘비주비즈’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제99회 정기연주회 ‘비주비즈’(非主Beads)를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반주 악기로 활용되거나 일부 연주자 및 공연 등에서만 활용돼 ‘비주류 국악기’로 불리는 대피리, 양금, 생황, 철현금, 퉁소와 국악관현악의 협연으로 마련한 무대다.

다섯 악기들은 최근 작곡가들의 폭넓은 창작활동과 중국, 일본, 북한 등 다양한 작품에 활용되면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비주류 악기로 불리던 악기들을 꿰어 보석처럼 빛나는 악기 특유의 매력과 특성을 재조명하고자 ‘비주비즈’로 제목을 붙였다.

다섯 악기의 협연자로는 대피리에 이영훈, 양금에 윤은화, 생황에 김효영, 철현금에 한솔잎, 퉁소에 최민 등이 나선다. 지휘는 지난 6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첫 부지휘자로 임명된 박상후가 맡아 부임 이후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악기별 한 작품씩 총 다섯 곡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백찬, 배동진, 김성국, 계성원 등 대표적인 국악관현악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양금 연주자로 참여하는 윤은화도 자신이 직접 작곡한 작품을 편곡해 선보인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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