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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으로 변한 대전 신도시 수돗물 필터…시민들 '불안'

아시아경제 김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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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변색현상 줄고 있다"
2일 KBS는 최근 대전 신도심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수돗물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캡처.

2일 KBS는 최근 대전 신도심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수돗물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최근 대전 신도심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수돗물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일 KBS는 대전 유성구 도안 신도시 한 아파트에서, 샤워기에 끼워진 필터가 흙탕물에 담근 것처럼 갈색을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틀 전 샤워기에 새로 설치한 수돗물 필터까지 색이 갈색으로 변했다.


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이같은 현상은 최근 일주일 새 대전 서구와 유성구 신도심 일대에 집중되고 있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에는 아파트 단지 9곳에서 피해 신고 10여 건이 접수됐다.


인터넷 카페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글 수십 건이 올라왔다.


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하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수질 검사에 나섰지만, 철과 망간 등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겨울철 온수 사용이 늘면서 유속이 빨라져 배관에서 녹이나 이물질이 떨어져 나왔을 개연성을 열어두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는 변색 현상이 줄고 있으며 먹는 물 기준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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