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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고한 김현철 "윤석열 해임 순간 비참한 미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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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연합]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연합]

[헤럴드경제]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부 여당의 사퇴 압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97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가 제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 만약 당신(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을 해임하는 순간부터 당신 뜻과는 달리 상당히 다른 세상으로 바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해임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불행하고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각오하라"고 덧붙였다.

김 상임이사는 "추미애 선에서 끊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나 보죠. 피를 안 묻히려 했는데, 세상일이 권력을 갖고 있는데도 뜻대로만 되지 않죠?"라며 "노무현이 왜 당신에게 정치하지 말라 했는지 잠시 한번 생각도 해보시고요"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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