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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출마 선언' 이진복, 2호 공약 제시 "물독립 할 것"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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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호 공약 발표
순도 99.9%의 맑은 물 공급 및 물 주권확보 선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년 부산시장 재보궐 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낙동강 매리취수장 인근에서 강변여과수를 생산해 부산시의 먹는 물(상수도) 완전 자급자족을 이뤄내고 시민에게는 순도 99.9%의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전 의원이 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맑은 물 공급’ 관련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진복 전 의원)

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전 의원이 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맑은 물 공급’ 관련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진복 전 의원)


이진복 국민의힘 전 의원이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2호 공약인 ‘먹는 물 독립’을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에 맞는 강변여과 형태인 ‘터널식 강변여과’ 방식을 통한 청정원수를 자급해 부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물 걱정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강변여과는 하천 혹은 호수주변의 모래여과층 등 자연지층을 통과한 지표수와 지하수를 양수시설로 취수하는 방법으로 자연친화형 수질개선이 가능하고 정수약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를 위해 매리취수장 상류 11㎞ 지점(삼량진교-용산지구) 지하 20m에 각각 길이 500m 규모의 5개 취수터널을 만들어 하루 100만톤(t)의 청정원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비로 15만여톤을 초고도 처리로 생산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현재 부산시의 1일 상수도 생산량은 시설 용량의 76%인 100만톤에 달한다.

그는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모두 6000억원, 공사기간은 약 4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강변여과는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검증된 청정원수 확보기술이며 우리나라의 조건에 맞추기 위해 미국식을 다소 변형한 터널식 강변여과를 도입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이 전 의원은 출마 1호 공약으로 부산 남항 외항 앞바다 일원 200만㎡를 매립해 스마트 ‘신(新)시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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