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 이후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이를 놓고 이 지검장이 윤 총장 장모와 부인의 의혹 수사를 강행하면서 내부에 불만이 누적된 데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사태에 대한 간부·평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지검장이 사의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실제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과 부부장검사, 평검사들은 이번 윤 총장 직무 배제 사태와 관련해 집단 성명을 냈지만, 이 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이 지검장 등 지휘부에 대한 비판 의견도 성명에 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두 차장이 오는 4일에 예정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위원으로 지명돼 사의를 표명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측은 "1·2차장은 징계위원으로 지명된 사실이 전혀 없다. 다만 사의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각 핫뉴스] 머스크 재산 1,105조 원…사상 초유 7천억 달러 돌파 外](/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5%2F12%2F22%2F778259_1766351158.jpg&w=384&q=100)
![암 투병 박미선, 공구 논란에 "죄송합니다" [앵커리포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22%2F202512221442492994_t.jpg&w=384&q=100)


![[영상] 편의점 뛰어 들어와 계산대 바닥에 '벌러덩'…수상한 19살 왜?](/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5%2F12%2F22%2FAKR20251222134900704_01_i.jpg&w=384&q=75)

![[영상] 현대차, 도요타 WRC 3관왕 축하 광고…"라이벌이자 동반자"](/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5%2F12%2F22%2FAKR20251222131600704_01_i.jpg&w=384&q=75)
![[쇼츠] '영하 4도' 사우디에 함박눈 '펄펄'…낙타 '둥절'·썰매 '씽씽'](/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5%2F12%2F22%2FAKR20251222126500704_01_i.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