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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 대통령 결자해지···추미애 해임, 윤석열 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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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법적 공방으로 번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대립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법원이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에서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을 거론하며 추 장관을 해임하고, 윤 총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유 전 의원은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미 많이 늦었지만, 이제는 대통령이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 ‘장관이냐, 총장이냐?’ 선택은 둘 중 하나 뿐”이라며 “이 혼란을 끝내기 위해 대통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향해 “(추미애) 장관을 해임하고 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라. 정의를 세우고 법치를 지키는 길은 이 길뿐”이라고 했다. 그는 “사즉생. 죽는 게 사는 길”이라고도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동반사퇴론’에 대해선 “그건 옳고 그름도 없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임기를 보장하지 않고 총장을 해임한다면, 그 정치적 책임은 두고두고 대통령과 이 정권이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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