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소비자물가 0.6% 상승…신선식품 가격 크게 올라

조선일보 안중현 기자
원문보기
11월 소비자물가동향/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동향/통계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째 0%대를 유지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11월보다 0.6% 상승했다. 올해 1~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기록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4월엔 0.1%로 내려갔고, 5월엔 마이너스로 내려갔다. 이후 6~8월 0%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9월(1.0%)에 1%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10월엔 4차 추경에 포함된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0.1%까지 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우선 상품 가격이 0.6% 올랐다. 농산물(13.2%), 축산물(9.9%), 수산물(6.1%) 등의 가격이 올라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가 11.1% 오른 영향이 컸다. 반면, 석유류(-14.8%)와 전기·수도·가스(-4.1%) 등의 물가는 작년 11월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서비스물가는 0.4% 올랐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가 1.3% 올랐고, 집세도 0.6% 올랐다. 집세는 2018년 6월(0.6%)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전세와 월세가 각각 0.8%, 0.4% 올랐는데, 전세는 2018년 12월(0.9%) 이후, 월세는 2016년 11월(0.4%)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올랐고, 보건(1.5%), 음식 및 숙박(1.0%) 등도 소폭 올랐다. 반명 교통(-4.3%), 교육(-2.1%) 등의 물가는 내렸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11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지난 10월(-0.7%)에 이어 2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는 13.1% 상승했다. 8월(15.8%), 9월(21.5%), 10월(19.9%)에 이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0% 상승해 작년 7월(1.0%) 이후 1년4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0.6% 올랐다.

[안중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공천헌금 의혹
    김경 공천헌금 의혹
  2. 2이준혁 각성 구마사제
    이준혁 각성 구마사제
  3. 3현역가왕3 에이스전 시청률
    현역가왕3 에이스전 시청률
  4. 4블랙핑크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5. 5샤이닝 박진영 김민주
    샤이닝 박진영 김민주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