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검찰총장, 법무부 징계위 직접 출석할 수도"

세계일보
원문보기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재판부 성향분석 문건’ 작성 등 6가지 사유로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징계회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감찰위에 직접 가능할 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 총장 측은 1일 법무부에 낸 징계심의 기일 변경 신청 등 상황을 봐서 출석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측은 법무부 징계위를 하루 앞둔 이날 법무부에 징계심의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법무부에 징계심의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 측은 또 징계심의 과정의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징계기록 열람 등사, 징계 청구 결제문서, 징계위 명단 등에 대한 정보공개도 청구했다.

윤 총장 측은 검사징계법 13조에 따라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류 감찰관은 법무부 감찰조사의 적법성과 관련해, 박 부장검사는 채널A 사건 수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손 정책관은 재판부 문건과 관련해서다.

윤 총장 측은 법무부가 징계위를 강행할 경우 일부 징계위원에 대한 기피신청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 연기 신청 결과를 본 뒤 징계위에 직접 참석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법조계 인사는 “징계 내용 등을 제대로 몰라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징계심의 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 같다”면서 “징계위가 그대로 열린다면 윤 총장이 직접 징계위에 출석해 정면 대응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희준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