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6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건축·서양미술과 국악의 만남 '2020 디 아트 스팟시리즈'

이데일리 장병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유현준 건축가, 뮤지엄 산 공연 참여
양정무 교수 강연은 온라인으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전통음악×인문학’ 공연을12월 뮤지엄 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무용, 전시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무대로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다.

올해는 ‘전통음악×인문학’으로 유현준 건축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인문학 강연과 접목한 전통음악 공연을 2회에 걸쳐 마련한다.

첫 번째 공연은 ‘공간이 만든 공간’이다. 뮤지엄 산 공동 주관으로 오는 5일과 6일 총 4회 동안 강원 원주시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유현준 건축가가 동·서양 환경의 차이에서 생겨난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건축을 중심으로 과학,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한다. 음악감독 황민왕을 주축으로 대금의 이아람, 정가의 박민희 등 5명의 아티스트가 우리 음악으로 풀어낸다.

두 번째 공연은 ‘전통음악×서양미술사’다. 양정무 교수와 박정경 국립국악원 연구관의 대담 형식으로 서양미술사와 전통음악의 접점을 함께 찾아가본다.


음악감독 최덕렬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과 종묘제례악,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조선시대 풍류음악,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와 풍자·해학이 담긴 판소리를 연결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12월 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상영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인문학과의 비교 감상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적 맥락에서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각의 강연 주제와 연결되는 창작국악을 통해 우리 음악의 본연의 멋을 깊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간이 만든 공간’의 티켓 가격은 당일 뮤지엄 산 명상관 입장료를 포함해 전석 5만 5000원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적용해 회차 당 관람 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제한한다. 공연 예매 및 상세 정보는 뮤지엄 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전통음악×인문학’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전통음악×인문학’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