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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윤석열, 사냥이 끝나니까 팽하려는 모양…국민들이 용납 않을 것"

아시아경제 임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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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한 예산 삭감해…백신·재난지원금 확보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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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 것에 대해 “사냥이 끝나니까 윤 총장을 팽하려는 모양인데,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총리가 대다수의 국민이 잘못됐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를 해야 하는 게 맞지,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하는 윤 총장이 자진사퇴하는 게 맞다는 건 무슨 해괴한 발상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있을 법원의 가처분에 대한 판단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법사위원이 판사들의 집단행동을 지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해 국민여론 급속도로 악화되자 판사 사찰로 프레임 옮겨가려는 공작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제 막 국회 들어온 초선의원이 어디서 이런 잘못된 방법 배웠는지 한심스럽다. 누가 시켜 그런 것인지, 혼자 한 것인지 국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 것에 대해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법사위에 올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배정이 안 된 것인데 보임하고, 집이 4채 있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을 국토교통위원회로 배정하는 일을 국회의장이 허가했다”며 “하루 전에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을 낸 마당에 이런 이율배반적인 일이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556조 중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특히 한국형 뉴딜 사업 중에서 이런 예산을 삭감하고 그 재원으로 3차 재난지원금과 백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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