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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텃밭' 애리조나도 바이든 승리…'불복' 트럼프 치명타

쿠키뉴스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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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애리조나서 11명 선거인단 확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3일 대선에서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주에서도 승리했다고 인증받았다. 부정선거 주장으로 불복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난감한 입장이 됐다.

30일(현지시간) CNN·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국무부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인증 과정은 덕 듀시 주지사를 비롯해 주 법무장관과 주 대법원장이 감독했다.

이날 인증은 바이든이 애리조나에서 이겼다는 공식 선언이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약 1만500표(0.3%)로, 법원 개입이 없다면 바이든 당선인은 애리조나에서 1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

애리조나는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을 제외하면 늘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던 '공화당 텃밭'으로 꼽힌다. 이날 선거 결과 인증으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되돌리기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한 경합주를 중심으로 불복 소송을 이어가고 있지만 법원은 잇따라 패소 판결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조지아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주는 이미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했고, 1일엔 위스콘신이 개표 결과를 인증한다.

미 언론 자체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은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232명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차지한 상태다. 미국은 각 주의 투표 결과 인증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해 차기 대통령을 뽑는 절차를 진행한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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