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특수부 검사 출신 박민식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2월 2일 진행 예정인 윤석열 검창총장의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결정이 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박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싸움 이렇게 언론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싸움은 서로 치고받는 것이고 이것은 일방적으로 핍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앞으로 전개 상황에 대해 "워낙 막무가내로 절차도 거치지 않고 한 조치이기 때문에 오늘이든, 내일 아침이든 법원에서 직무배제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일 것"이라며 "윤 총장이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 검사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윤 총장은 29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지방검찰청을 순회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
특수부 검사 출신 박민식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2월 2일 진행 예정인 윤석열 검창총장의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결정이 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박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싸움 이렇게 언론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싸움은 서로 치고받는 것이고 이것은 일방적으로 핍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앞으로 전개 상황에 대해 "워낙 막무가내로 절차도 거치지 않고 한 조치이기 때문에 오늘이든, 내일 아침이든 법원에서 직무배제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일 것"이라며 "윤 총장이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의원은 "제일 중요한 것은 모레(2일) 개최되는 징계위원회인데, 이 징계위원회의 구성은 거의 전적으로 추 장관, 법무부 장관의 수중에 있다"며 "여러 비판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2일 징계위원회에서 추 장관 뜻대로 해임 의결이 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이후에 절차는 추 장관의 제청에 의해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를 해야 한다"면서 "12월 2일 해임이 만약에 되면 문 대통령이 그때까지 침묵 모드에서 벗어나서 뭔가 코멘트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일부에서 '검란'으로 보는 검찰 평검사 회의와 성명 등에 대해 "검찰의 존재 이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 지금 심각하게 훼손되고 탄압받고 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징계위에서 검찰총장에 대한 해임 결정이 나오면 검사들이 더 크게 반발하지 않을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만약에 아무 잘못도 없이 검찰총장이 저렇게 쉽게 해임된다면 '우리나라 법치주의가 과연 뭐냐', '권력에 대해서 수사를 하라고 했는데 쉽게, 또 한방에 시쳇말로 잘리는구나' 법치주의나 민주주의가 과연 뭐냐는 것에 대해서 회의감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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