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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나이 62세·이혼 13년 만에 털어놓은 이영하 향한 속마음

조이뉴스24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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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6%를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점령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쌓아놓은 마음을 전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쌓아놓은 마음을 전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이날 공감 패널로 방송인 김새롬이 합세, MC 신동엽-김원희와 각별한 케미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신동엽이 "지난주 정가은 씨에 이어 공교롭게도 한번 다녀오신 분이 패널로 나오셨다"라며 특유의 재치 입담을 과시했다 김원희는 "공감을 더 얻으려고 일부러 모신 거다"라고 이혼 4년 차에 접어든 김새롬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거 2일 차에 접어든 이영하-선우은숙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고이 묵혔던 과거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먹서먹했던 첫날밤을 보낸 후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이영하와 낯선 곳이어서 잠을 설쳤다는 선우은숙의 대조적인 모습 속에 두 사람은 아침을 먹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그리고 선우은숙은 "그때 왜 그랬어?"라며 과거 이영하에게 섭섭했던 기억에 대해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첫째를 출산한 후 얼마 안 지나 플랫폼에서 당신을 기다리는데 당신이 한 여배우와 손을 잡고 내리더라"라며 "함께 집을 데려다주는데 당신이 여배우의 집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더욱 혼란스러웠다"라고 충격적이었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눈물을 떨궜다. 이영하는 "남의 눈을 의식해 당신과 손잡고 데이트한 적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발끈하면서도, 당시 마음의 상처를 내색하지 못했던 선우은숙을 위로했다.

또 선우은숙은 20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임신을 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상처를 털어놓기도.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이며, 1959년생 선우은숙의 올해 나이는 62세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했지만, 2007년 이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기분전환을 위해 야외로 나선 두 사람은 40여 년 전 첫 데이트 장소였던 두물머리를 찾아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셀카까지 찍었고,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낭만이 가득한 시를 읊어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밥을 먹던 두 사람은 39년 전 친구들까지 모두 동반한 1박 2일 신혼여행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바로 그때 느닷없이 이영하가 친구를 부르면서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둘만의 시간은 사라진 채 친구와 거하게 술을 마신 이영하는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잠이 들었고 선우은숙은 아쉬움 속에 두 번째 밤을 보냈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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