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309곳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109곳이나 늘어난 수치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하루 새 49명이나 나왔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3개 시·도 309개교로 전일(200개교) 대비 109곳 늘었다. 17개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한 반면 126개교가 등교 중단 학교에 새로 포함됐다.
지역별 등교 중단 학교는 충북이 7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이 68곳, 서울 65곳, 경기 35곳, 울산 25곳, 강원 15곳, 경북 8곳, 부산 충남 각 5곳, 세종 전북 각 2곳 순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학생 49명, 교직원 7명이다. 지난 5월 등교 이후 누적 확진자는 학생 1168명, 교직원 220명으로 총 13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3만2200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가 5927명, 자가진단에 의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4381명으로 조사됐다. 등교 후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189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