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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나는 코로나 백신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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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내 개한테나 필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말로 말하는데 나는 (백신 접종을) 안 받는다. 이건 내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의회가 브라질 국민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지난 7월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었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수개월째 바이러스 위험을 경시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원활해져도 국민들한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지난달에는 트위터에서 예방접종은 자신의 개한테만 필요하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시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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