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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내년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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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CG)[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세먼지 (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저감 대책을 강화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광주, 전남, 제주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22㎍/㎥, 18㎍/㎥, 18㎍/㎥로 전년보다 33.3%, 30.8%, 21.7%씩 감소했다.

영산강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한 23개 사업장과 지난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준비했다.

폐기물 소각시설, 발전시설, 대형사업장, 집중관리 도로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운용해 굴뚝의 오염물질을 채취, 측정한다.


이동 측정 차량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광주시,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립한 계획의 추진 사항을 매달 2차례 합동 점검해 실행력을 높이다.

회의, 간담회, 현장 점검 등은 비대면 방식이나 최소 인원으로 진행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까지 겹친다면 고통이 심화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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