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조선소 내에서 LNG 선적 성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원문보기
선박 대 선박 LNG 선적한 최초 사례

LNG 터미널까지 이동없이 공급, 효율성↑

LNG 증발가스 처리기술 특허 등록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 대 선박 LNG 선적 작업' 첫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시도한 선적 작업이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LNG 운반선은 건조를 마치면 화물창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택, 통영, 삼척 등 국내 LNG터미널까지 직접 이동해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았다. 이동시간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소요되고 유류비, 인건비 등 운항비용까지 발생했다.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 발주 증가로 LNG 터미널이 붐비면서 가까운 통영터미널 대신 삼척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조선소 내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에 성공하면서 이같은 비효율적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테스트를 준비하며 증발가스(Boil Off Gas) 처리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등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LNG 선적작업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메탄가스 노출 제로 기술'을 적용해 조선소 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환경에서 LNG 선적작업이 가능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테스트 성공으로 LNG 추진선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환 대우조선해양 선박생산운영담당 상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 운반선을 수주하고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을 성공리에 마쳐 기술력을 한 차원 높였다”며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LNG 벙커링 산업 발전에 발판을 마련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4. 4한동훈 이호선 고소
    한동훈 이호선 고소
  5. 5그린란드 매입
    그린란드 매입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