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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투썸도 '흐물흐물' 종이빨대 도입하나…환경부, 업계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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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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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커피빈, 파스쿠찌 등의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의 일회용품을 볼 수 없게 됐다.

25일 환경부는 15개의 커피전문점, 4개의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개인 컵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와 플라스틱 빨대 감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엔제리너스커피△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파스쿠찌△크리스피크림도넛△카페베네△탐앤탐스△커피베이△디초콜릿커피앤드△빽다방△이디야△투썸플레이스 등 총 15곳이다. 패스트푸드점은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중 스타벅스는 이미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종이 빨대를 제공해왔는데, 몇몇 소비자들을 빨대에서 나는 특유의 향과 금방 흐물흐물해지는 특성에 불편을 호소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9개의 기업은 종이 빨대를 도입하거나 빨대 없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이들이 사용한 플라스틱 빨대와 납작 빨대는 9억8900만개로 67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5~2.5단계 격상 시엔 매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다회용컵 및 개인컵 사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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