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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최다선' 정진석 "고향친구 윤석열, '尹의 전쟁' 계속된다"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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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키겠다’ 약속 지킬 것”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무 배제' 명령을 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이 그렇게 두렵고, 무엇이 그렇게 급한가"라고 일갈했다.

당내 최다선(5선)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추 장관을 앞세운 문재인 정권의 횡포는 들어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는 전대미문의 법치 유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참 비겁한 대통령"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엄정히 수사하라고, 윤 총장을 임명한 분이 권력을 향한 검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검찰을 마비시키고자 윤 총장을 꽁꽁 묶었다"며 "벌써 1년 가까이 윤 총장을 광장에서 조리돌림하고 욕 보이고 있다. 50세가 넘어 결혼한 아내와 그 아내의 가족을 '별건 수사'로 먼지날 때까지 터는 게 당신들이 얘기하는 검찰개혁이냐"고 지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정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저는 유세장에서 '고향친구 윤석열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며 "윤 총장은 검사로 불의와 부당한 탄압에 맞서 싸울 수 없게 되면, 옷을 벗고 물러나서라도 '윤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정의와 상식을 지키고, 퇴임 후에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자신의 약속도 분명히 지킬 것"이라며 "저도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평 검사 윤석열은 전 정권이 자신에게 가한 모욕도 견딘 사람"이라며 "하물며 그는 이제 이 나라의 현직 검찰총장으로 그가 부당한 권력의 압박에 절대 물러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에게 다시 묻는다"며 "도대체 윤 총장에게 왜 이러는 것이냐. 권력은 기울고, 갈 길은 멀고, 이것저것 가릴 겨를이 없어서냐"고 다그쳤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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