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6 °
YTN 언론사 이미지

문체부, 미술품·문화재로 상속세 내는 물납제 토론회 개최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상속세를 돈이나 부동산, 주식 대신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낼 수 있는 물납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다시 일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다음 달 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속세의 문화재·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엽니다.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는 세금 부담 완화와 문화유산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도입 필요성이 문화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적정한 가치 평가와 가치 하락 가능성 등 관리의 어려움으로 제도화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간송 전형필 선생 후손이 경매 시장에 내놨다가 유찰된 보물 2점을 결국 국가 예산으로 사들인 점, 손창근 선생의 국보 세한도 기증 사례를 계기로 제도 도입 필요성이 거듭 제기됐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상속세의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안을 마련하고, 정책 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를 통해 개인의 결단이나 예산 투입을 하지 않고서도 국가가 우수한 문화유산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를 도입한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 일본 등이 있다고 문체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속세와 재산세 물납제도는 재산 처분과 관리가 쉬운 부동산과 유가증권에 한해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승은[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3. 3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4. 4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5. 560대 남편 살해
    60대 남편 살해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