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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이냐 추경이냐…여야 '3차 재난지원금'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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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상황이 또 다시 심각해지면서 재난지원금 얘기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뤄진다면 세 번째가 되죠. 그런데 여야의 입장차가 좀 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에서 다시 재난지원금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준다면 이번이 세번째.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정양호/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 지난번처럼 우리 국민이 사용할 수 있게 정말 쌈짓돈으로 쓰지 않고 그냥 사용할 수 있게 (재난지원금) 용도로 해준다면 시장 상인들한테도 도움 많이 되죠.]

[황진호/직장인 : 정작 필요한 사람한테는 많이 돌아가야 하는 게 사실인데 일부의 사람들은 진짜 그게 필요 없을 수가 있거든요.]


여야는 일단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성 방식을 놓고 의견이 다릅니다.

야당은 내년도 본예산에 약 3조 6000억 원 규모를 미리 반영하자는 입장.


[이종배/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본예산 했는데 금방 하기도 어렵잖아요. 예산이, 추경예산이…1~2월에 하려 할 텐데 충분히 예견되는 것들은 우리가 조치해 놓고…]

정부의 K뉴딜사업이나 홍보성 예산을 깎으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내년 초에 다시 보자고 주장합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와 내용, 그리고 예산 수요에 대한 부분이 아직 결정된 바가 없어서. 일주일 내에 결정해서 내년 본예산을 태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느냐.]

예산심사가 막바지라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예산을 편성하기엔 시간이 없단 겁니다.

청와대도 수도권 거리두기가 이제 강화된만큼 피해를 따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채승기 기자 , 이학진, 유규열,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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