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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사이 1골 1도움…'역전 히어로' 김인성 "매 경기 재미있게" [2020 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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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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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매 경기 재미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뛴다.”

퍼스 글로리(호주)전에서 후반 종료 4분여를 앞두고 1골 1도움 ‘특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김인성(울산 현대)은 이렇게 말했다. 김인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 A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퍼스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44분 오른발 동점골에 이어 후반 48분 주니오의 역전골을 돕는 크로스로 훨훨 날았다. 울산은 김인성의 활약 덕분에 2승1무(승점 7)를 기록, 이날 FC도쿄(승점 4·일본)를 1-0으로 누른 상하이선화(승점 6·중국)에 승점 1이 앞서면서 조 선두를 지켰다.

김인성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안 들어갔는데 후반에 역전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며 “다음 경기(27일)에도 퍼스와 또 맞붙는데 더 쉽게 이겨서 조별리그 통과를 빨리 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주니오의 ACL 득점 시계를 열어젖힌 것도 김인성이다. 그는 “주니오는 K리그 전체를 통틀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장 침착한 슛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그만큼 골 결정력이 K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수다. 그에게 공을 잘 전달하면 믿음이 있으므로 경기할 때 편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선수들이 호텔에서 격리생활하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데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을 칭찬해야 한다”며 “그동안 경기를 나가지 못했던 선수도 준비를 잘 하고 퍼포먼스를 확실히 보여줘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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