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회적 약자 관련 중대재해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검사들을 만나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이천 물류창고와 용인 물류센터 화재 사건,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등 중대재해 범죄를 수사한 일선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석열 검찰총장.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회적 약자 관련 중대재해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검사들을 만나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이천 물류창고와 용인 물류센터 화재 사건,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등 중대재해 범죄를 수사한 일선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총장은 간담회에서 "중대재해 사건은 경제적 이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각종 '편법'과 '반칙'이 누적돼 건설근로자, 아동 등 선량한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입는 인재(人災)가 대부분"이라며 "중대재해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헌법상 기본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해달라"고 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간담회는 윤 총장이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번째 간담회에는 입주민의 갑질폭행으로 자살한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사건과 채용과정에서의 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사건 등을 수사한 서울북부지검 수사팀이 참석했다.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일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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