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JTBC 언론사 이미지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시사…민주 "탈당 잉크도 안 말라"

JTBC
원문보기


[앵커]

두 아들의 수억 원대 증여 논란이 제기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선 "아직 탈당계 잉크도 안 말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증여세와 관련해선 국세청 증빙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나올 걸로 보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여야 모두의 변화를 촉구한다면서 야당 입당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한 말입니다.


여당에서 금 전 의원과 함께 소수의견을 내온 박용진 의원은 바로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탈당계 잉크도 안 말랐는데 벌써 서울시장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게…]

이런 가운데 금 전 의원은 두 아들이 각각 7억 원 넘게 증여를 받은 데 대해 증여세를 다 냈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금태섭/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당시 실거래가로 계산을 하면 얼마 정도를 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메모한 것을 보니까 그 금액보다 더 냈습니다.]

시민단체 출신 하승수 변호사는 금 전 의원이 증여세로만 8억 원 넘게 냈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 전 의원의 출마가 공식화하면 해당 국세청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제기될 걸로 보입니다.


앞서 금 전 위원은 논란과 관련해 필요하면 선거관리위에 검증을 의뢰하겠다고 했습니다.

20대 총선 때 낸 관련 자료를 재검증해줄 것을 요청하겠다는 뜻인데, 선관위는 불가 입장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 확인은 소관 업무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최수연 기자 , 장후원, 황현우, 이지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