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여야 중재 나선 朴 국회의장 "공수처 추천위 재소집"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the300]여야가 23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회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천위 재소집과 별도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 원내대표가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추천위를 다시 한 번 소집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5일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집을 늦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행한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취지대로 야당도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원회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했다.


박 의장은 회동 직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회의를 재소집해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며 "소집에 따른 구체적 문제는 소속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각자 추천된 여야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 요청했다"며 "회동 직후 바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전화해 빠른 시일 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