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립 촉구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 (상하이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상하이에서 열린 '푸둥(浦東) 개발·개방 30주년 축하 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2050년 무렵까지 세계 최강국으로 올라서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력을 다해 기술 자립을 위한 '혁신 엔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moon@yna.co.kr/2020-11-13 06:24:48/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청와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해당 발언은 현재가 개방적 자유무역 체제임을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국의 경제 이익에 부합하면 (CPTPP)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방적 자유무역 체제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CPTPP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서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CPTPP는 당초 미국 주도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 호주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수정해 만든 협정이다.
중국이 미국 주도의 TPP 견제를 위해 RCEP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미국이 내년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TPP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두 협정을 미·중 대결구도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이 관계자는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시선을 한 곳에만 고정하면 때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도 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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