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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세계까지…김연아 잇는 메드베데바도 코로나

조선일보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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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세계피겨선수권 우승자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연아 이후 최고의 피겨 스타로 군림해온 메드베데바.

김연아 이후 최고의 피겨 스타로 군림해온 메드베데바.

‘스포르트닷루(Sports.ru) 등 러시아 언론 21일 메드베데바의 감염소식을 전하며 ‘현재 격리중이다’고 전했다.

당초 ‘로스텔레콤’ 대회 준비를 해왔던 메드베데바는 코로나 증상을 보여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첫번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두차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대상이 됐다.

러시아 피겨선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연합뉴스

러시아 피겨선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연합뉴스


메드베데바의 감염 소식은 세계 피겨계를 장악하고 있는 ‘투트베리제 사단’내에서 발생한 것이라 러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또 투트베리제 사단 멤버이자 작년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자인 안나 슈체르바코바(16)의 폐렴 보도 이후 메데베데바 감염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단내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러시아내 피겨 스타 중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메드베데바는 평창올림픽 이후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와 결벌하고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와 국제대회에 참가해오다 이번 시즌 다시 투트베리제 코치와 합류하면서 대회 준비를 해왔다.

21일 끝난 로스텔레콤 대회 우승은 2015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휩쓴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ISU(국제빙상연맹)의 권장 사항인 스케이트장 밖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1.5m거리 유지를 무시한 것으로 밝혀져 ISU로부터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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