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상암·오송 등 6곳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파이낸셜뉴스 김현우
원문보기
자율주행차 유상 서비스가 도입되는 상암 시범운행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자율주행차 유상 서비스가 도입되는 상암 시범운행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상암동과 충북·세종 오송역 등 전국 6개 지역이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차 유상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위원회’를 열고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특례지구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역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 공사·관리 등 특례를 받는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운영 관점에서 실증하고, 사업화까지 검토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해당 사업 신청을 받았고, 전국 10개 지자체가 접수를 마쳐 이 가운데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한 곳은 △서울 상암동 △충북·세종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 △세종 BRT 순환노선·1~4생활권 △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알파시티·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국가산단·산단연결도로 △제주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및 중문관광단지 내 등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연말부터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 다양한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시범지구 평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토대로 자율주행차 기반의 교통·물류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발굴·도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시범운행지구를 중심으로 조속히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2. 2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3. 3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5. 5김연경 신인상 수상
    김연경 신인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