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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벤투호 선수들, 전세기 타고 26일 귀국

SBS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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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한축구협회가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오는 26일 귀국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조현우(울산),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나상호(성남) 등 확진 선수 4명과 스태프, 밀접접촉자 등 총 15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전세기 투입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FA에 따르면 24일 정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는 오스트리아에서 확진 선수 등 15명을 태우고 현지 시간으로 25일 정오 출발해 26일 오전 6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전세기는 KFA 공식 파트너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기로, 비용은 KFA가 부담합니다.

전세기에는 확진 선수 4명과 확진 스태프 3명, 그리고 숙소에 남아 이들을 돌봐온 밀접접촉자(스태프) 8명이 탑승합니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황인범(루빈 카잔)은 당초 이 전세기 편으로 국내로 일단 들어오려고 했지만, 구단에서 곧바로 복귀하기를 원해 23일(현지 시간) 진단검사를 한 차례 더 받은 뒤 구단과 협의해 전세기 탑승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스태프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방호복과 마스크, 글러브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하고 전세기에 탑승합니다.

KFA는 또, 정부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방역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전세기에 태우기로 했습니다.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확진자들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이송됩니다.


홍명보 KFA 전무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선수들과 스태프가 입국할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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