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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코로나, 전례 없는 위기…외국에 백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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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경쟁 불가피해도 인도주의 관심사 따라야"
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0월22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집무실에서 러시아 국제 전문가들 모임인 '발다이 토론클럽' 연차총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타국에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실로 전례 없는 규모"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봉쇄와 경제 활동 중단이 체계적인 경제 위기를 촉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팬데믹은 수많은 목숨과 수백만명의 일자리를 앗아갔다"라며 "일부 긍정적인 징후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장기 실업은 세계의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라고 했다.

그는 또 자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관련해 "러시아는 우리 과학자들이 개발한 백신을 필요한 국가에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백신은 모든 대중의 소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두 번째 백신 에피백코로나 또한 준비돼 있다"라며 "세 번째 백신 작업은 최종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공동의 목표를 "백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 세계 인구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지금은 경쟁이 불가피한 시기일 수 있지만, 우리는 인도주의적 관심사를 따라야 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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