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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남규리, 전원 기립박수 끌어낸 고도의 '4차원 라이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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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남규리가 고도의 4차원 라이프로 '온앤오프' 최초로 스튜디오 MC 및 패널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에서는 4차원 남규리와 주당 써니의 반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리는 독특한 4차원 스타일 '오프'로 큰 웃음을 줬다. '온'에서는 명품 연기를 보여줬던 그지만, 일상에서는 기상 직후 명상을 하듯 김연아의 경기 영상을 본다며 영상에 집중하고, 노른자가 가운데에 있는 달걀을 먹기 위해 20분 동안 불 앞에서 달걀을 굴리는 모습은 독특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바이올린 연습이 진행됐다.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그는 바이올리스트를 연기하고 있다. 완벽주의자인 남규리는 바이올린을 켜는 방법도 모르고 악보도 읽지 못하지만 악착같이 연기에 필요한 곡의 운지법을 다 외우고 포즈까지 연습해 완벽하게 바이올리스트로 변신했다.

남규리의 매력은 연습 후 바이올린 선생님과 벌인 철권 게임에서 발산됐다. 앞서 철권 세계 3위와 매치를 해 승리하기도 했던 남규리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선생님을 게임기 앞에 데려왔다.

실력자인 남규리지만 의외로 초보자인 바이올린 선생님이 선전했다. 이에 남규리는 표정이 변했고,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어 남규리는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처음 해보신 거예요?" "자꾸 다리만 쓰시면 어떡해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나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선생님의 계속되는 승리에 남규리는 "어떻게 된 거지? 설렁하게 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말한 후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어진 게임에서 남규리는 정색한 채 게임에 집중했고, 엄청난 차이로 선생님을 이겼다.

이후 남규리는 표정을 풀고 선생님을 바라보며 방그레 웃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180도 변한 표정에 남규리는 "저 표정을 처음 봐서 내가 더 놀랐다"고 부끄러워 했고, MC 성시경은 "'온앤오프' 29회중에 지금이 제일 웃겼다"고 말했다.

남규리의 엉뚱한 일상은 계속됐다. 그는 갑자기 남산에 올라갔고, 가는 길에 새들과 이야기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 까치를 구해준 적이 있다며, 까치들이 올라와 아파트 창을 통해 자신을 보고는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 남규리는 남산에 있는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그는 홀로 맨손 체조에 집중하는 어른 옆에서 똑같이 운동을 따라하는 엉뚱함을 발휘했다. "혼자 하면 너무 외롭다, 옆에서 같이 하면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는 말은 남규리의 독특한 성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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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캡처 © 뉴스1


남산 산책 후 남규리는 발레 교습소에서 발레를 배우기도 했다. 턴을 하는 무용수의 모습에 반해 발레를 시작한 그는 발레 연습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 운동을 마친 후에는 집에서 홀로 통유리 창가에 앉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화려한 미러볼 때문에 4차원적인 느낌(?)이 더욱 강하게 났으나 노래 실력만큼은 뛰어나 감탄을 자아냈다.

남규리의 모습을 본 김민아는 "저러니까 까치가 보러 오는 거다, 나라도 구경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남규리의 방송이 끝난 후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은 전원이 기립 박수를 쳤다. 최초의 기립박수였다. 성시경은 "미쳤다"고 했고 넉살은 "올해 안에 본 가장 매력적인 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아는 "남규리 팬카페에 가입하겠다"고 했고 써니 역시 "나도 나도"라고 대답하며 남규리의 매력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써니의 '오프'가 그려졌다. '여자 성시경'으로 알려진 써니는 절친인 선배 보아를 불러 낮술을 하며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보아는 써니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송용 연출을 지적하는 '찐친'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써니에게 "너 이런 식물 없었잖아" "평소에도 이렇게 깨끗히 하면 안 되느냐" "여기 뒀던 비타민 어디갔느냐"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써니는 "언니를 괜히 불렀다"고 말하면서도 보아에게 얼음 속에 넣어뒀던 샴페인을 꺼내주며 술친구로서 충실함을 발휘했다.

이어 써니는 "평소에도 이러고 있느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평소는 저렇게 안 하고 '소맥'으로 시작한다"며 "언니는 주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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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캡처 © 뉴스1


써니와 보아는 함께 편백나무틀에 찐 차돌박이말이와 수제비를 만들어 술과 함께 먹었다. 써니에 따르면 보아와 윤아는 평소 자주 만나는 술친구들이다.

써니는 가수로서의 고민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팀에서 내가 했던 것은 항상 다시다 같은 거였다"면서 "내게 인위적인 보컬을 원해서, 그냥 부르면 보컬 디렉팅 하는 분들이 아쉬워하더라,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안 맞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보아는 "보컬리스트로서 써니가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 아닌 척 하지 않고 본연의 목소리를드러냈을 때 매력이 있다"고 위로했다.

써니는 스튜디오에서 "솔로 앨범이 없는 멤버가 나 밖에 없다"며 "이게 계속 방학 숙제 안 했는데 개학일이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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